사회 초년생 집 구하는 방법 - 직방, 다방, 피터팬, 학교 커뮤니티, 전단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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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식

사회 초년생 집 구하는 방법 - 직방, 다방, 피터팬, 학교 커뮤니티, 전단지, 부동산

by 집순이 리나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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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에는 집을 어떻게 구하는 것인지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었다. 부동산에 대해서 알지도 못할뿐더러, 숫기도 없고, 사기를 당할까봐 부동산 자체에 가는 것이 무서웠다. 

하지만, 서울에서 10년 넘게 자취한 지금은 집을 굳이 구하지 않아도, 부동산에서 시세나 매물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집만 보고 집에 가는 것이 두렵지 않아졌다.

 

그래서 오늘은 숫기가 없었던 나같은 사회 초년생들이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출처 : 직방 홈페이지)

1. 직방, 다방 등 어플 활용하기

일단 자신의 학교나 직장이 구해지면 보통은 그 주변이나, 가격을 낮추기 위해 그 지역에서 30분 이내의 저렴한 동네로 이사를 생각하게 된다. 

 

30분 이내의 지역과 자신의 예산을 정해서 직방과 다방 어플을 켜서 매물을 확인해보면, 대충 그 동네의 시세가 나오게 된다.

직방과 다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매물을 특정해서 부동산과 연락하는 방법도 있지만, 매물을 특정하지 않더라도, 100개 정도의 매물들을 꼼꼼히 조건과 함께 살펴보면 일단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게 된다. 

굳이 이 어플들을 통해 부동산과 접촉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을 통해 집을 볼 때 이 때 세운 기준을 통해 집을 볼 수 있게 되니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직방에서는 한 번도 그렇지 않지만, 특정 어플에서는 가면 이미 없어서 다른 집을 보여주겠다는 허위 매물의 문제들도 있었다. 하지만, 허위 매물 신고를 위해 그런 부분은 적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직방, 다방 등의 어플로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부동산에 연락을 하는 경우, 해당 부동산의 다른 매물들도 살펴보고, 자신이 정한 기준들을 적어서 부동산 업체 직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조건에 맞지도 않는 다른 매물들을 보느라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기보다는 비슷한 조건의 여러 개의 매물을 함께 보는 것이 좋다. 

 

직거래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부동산 업체 직원들이 글을 올리기 때문에, 사실 직접 그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미리 사진이나 조건들을 파악하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피터팬의 좋은 집 구하기 등의 카페 활용하기 

직방과 다방이 부동산 전문 업체의 매물들이 대부분이라면, 피터팬의 좋은 집 구하기는 지역별로 나누어진 엄청나게 큰 부동산 카페인데, 부동산 업체의 매물과 함께 직거래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 

 

직거래를 하게 돼도, 계약서는 부동산을 통해서 작성할 수도 있고, 중개비가 아깝다면, 약간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개인간의 계약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당근 거래 같이 서로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고, 부동산 업체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여러 매물들을 볼 수 있다. 중개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당근 거래와 같이 거래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신뢰가 가지 않고, 부동산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3. 학교 커뮤니티 활용하기

사회 초년생의 경우에는 대학교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대학가 인근의 매물들을 직거래할 수 있다. 위에 처럼 카페를 활용할 때보다는 같은 학우가 인증한 글이라는 점에서 위험성이 조금은 적다.

직거래이기 때문에 중개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과, 위험성이 마찬가지로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학교 커뮤니티의 좋은 점은 방학 중 단기 임대나, 룸메이트를 구하는 글도 있어 쉐어 형태로 월세를 나눠 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4. 전봇대 전단지 활용하기

이전에 나는 사회 초년생 때 전봇대 전단지에서 하숙을 보고 좋은 조건에 들어간 적이 있다. 비록 하숙은 이미 많이 사라지고 없는 추세이지만, 하숙이 아니더라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부동산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를 하는 전봇대 전단지의 방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존재하니 개인간에라도 등기부 등본을 꼭 확인하고, 양식에 맞춰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부동산을 통해 작성하는 방법이 있다.

나의 경우, 보통 그 동네에 오래 사신 나이가 많으신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시설도 조금은 노후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내가 살았던 하숙집과 같이 괜찮은 경우도 있으니, 심심하면 활용해 보아도 좋다.

 

5. 부동산 직접 방문하기 

어플이나 카페 부동산 업체들의 글 경우에도, 결론은 부동산과 컨택해야 한다. 어차피 부동산을 방문할 것이라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동네에 있는 부동산을 방문하는 방법도 있다. 

부동산은 어플이나 카페 활용을 잘하는 젊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좋은 곳이 아니라 다양한 매물들이 있고, 그 중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이 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오히려, 오래된 부동산의 나이 있으신 분들이 운영하신 경우, 동네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집주인과 오랜 계약 관계이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동네의 오래된 부동산을 한 군데가 아니라 3군데 이상 방문하며, 매물을 직접 보는 것이 사실 가장 도움이 된다. 

 

요즈음에는 부동산이 발에 치이게 많은데, 1분 거리의 부동산이라도, 비슷한 매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조건을 제시해도 매물들의 상태가 천차만별이니, 반드시 덜컥 계약하지 말고, 여러 군데 부동산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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