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향이 시골이다. 서울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고향에 내려가면 공기도 맑고, 사람도 적고, 산이 많아서 마음이 편안해지곤한다.
명절에 고향을 오랜만에 방문하면 사람이 적고, 아무 것도 없었던 농촌이 조금씩 개발이 되어, 새로운 음식점들과 카페가 생기는 것을 보았다.
또한, 동네에는 타 지역 사람들이 귀촌을 해서 빈 집을 개조해서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즈음 유튜브를 보면 농촌에 빈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기도하고, 한 달 살기 체험을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농촌 한 달 살기 체험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포스팅해 보기로 하였다.
농촌 한 달 살기 체험
청장년 귀농 귀촌 희망자가 농촌 지역 실제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며, 농작업 등 영농을 체험알 수 있도록 임시 주거와 연수비(월 30만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102개 시/군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귀촌형, 귀농형, 프로젝트형으로 나뉘어, 이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촌 한 달 살기 지원 자격
- 귀농, 귀촌형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 참여를 희망한 지역과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도시민
참여 이후 해당 연도의 재참여는 불가하고, 전년도 참가자가 다음 년도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예외적으로 전년도 참가자의 경우도 신청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농촌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종류
귀농형
귀농형의 경우 1개월~3개월 체험을 하는 일반형과 6개월 체험을 하는 특화형으로 나뉘어진다.
재배 기술, 영농 실습, 지역민 교류가 이루어진다.
귀촌형
귀촌형의 경우 1개월~3개월 체험이 이루어지며, 농촌 이해, 지역 교류 및 탐색, 영농 실습이 이루어진다.
프로젝트 참여형
프로젝트 참여형은 3개월~6개월 체험이 이루어지며, 단기 프로젝트, 지역 교류 및 탐색, 영농 실습이 이루어진다.
일반형과 청년 창업과 연계되는 참여 연계형, 농촌 지역에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형으로 나뉘어진다.
농촌 한 달 살기 신청 방법
농촌 한 달 살기는 한 번에 동시 3개 지역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참여자가 우선적으로 선별되며, 중도 포기 시 당해년도 재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은 그린대로 홈페이지에서 살아보기를 눌러서 각 지자체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기-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greendaero.go.kr)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
귀농 귀촌을 준비에서 정착까지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나를 위한 내손안의 귀농귀촌 온라인 비서 ‘그린대로’입니다.
www.greendaero.go.kr
지원 사업 내용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변동될 수 있다.
결론
농촌 한 달 살기 체험 사업은 농촌 이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이주 이전에 실제 농촌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농촌에 무턱대고 귀농을 했다가 생각한 것과 다르고, 적응하기 힘들어서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약간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들어가는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가구 단위로 이를 체험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농촌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면 다시 농촌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다.
시간이 있다면,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 이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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