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세액 공제 - 연말 정산 시 월세 환급 방법 총 정리

자취생들은 월세나 전세 이자로 지급하는 금액이 생활비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월세나 전세 이자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는 많은 제도들을 이용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월세 세액 공제이다. 근로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라면, 자격 조건에 따라 세액 공제 및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은 연말 정산 시 월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인 월세 세액 공제 제도에 대해서 총 정리 해보도록 하겠다.  

월세 세액 공제 종류

월세 세액 공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1. 임대인에게 임차료를 지급한 증빙 자료를 제출하여 연말 정산 시 세액 공제를 받는 방법 

2. 임대인에게 지급한 월세액을 현금 영수증을 받아 연말 정산 시 소득 공제를 받는 방법

 

월세액 세액 공제 

월세액 세액 공제 자격

과세 기간 종료일 기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아니한 세대의 세대인 근로 소득이 있는 거주자가 국민 주택 규모의 주택 또는 기준 시가 4억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기 위해 지불한 월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해당 과세 기간의 총 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인 경우 가능하다. 

 

즉, 월세로 있는 주택이 기준 시가 4억원 이하여야 하고, 총 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인 경우의 사람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임대차 계약 증서상의 주소와 주민등록 등본상의 주소가 같아야 하고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한다. 

 

월세액 세액 공제 제출 서류 

주민등록등본, 임대차 계약 증서 사본, 월세액 지급 서류(현금 영수증, 계좌 이체 영수증, 무통장 입금증 등)가 필요하다. 

위 서류와 함께 세무서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요즈음에는 자리톡에서 이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검색을 통해 자리톡을 통해 대행하여 환급하는 경우 집주인에게 연락이 간다고 들어서, 홈택스 비대면 신청을 추천한다. 

 

월세액 세액 공제액

산출 세액에서 일부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15~17% 공제되며, 최대 750만원이 공제액이다. 

 

월세액 소득 공제 

월세액 소득 공제 자격

근로 소득자가 월세액 세액 공제 자격에 해당하지 아니하거나, 월세 세액 공제를 받지 않고, 현금 영수증 소득 공제를 받고자 하는 경우 가능하다. 

임차인 본인 또는 소득이 없는 가족이 자격이 되며, 주택 규모 및 급여 조건이 없다.

 

월세액 소득 공제 제출 서류 

본인이 직접 월세액에 대해 현급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임차인이라면 누구든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연말 정산 때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월세액 소득 공제액

소득 일부 공제로 과세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총 소득에 따라 상이하며, 최대 300만원이 공제액이다. 

 

결론

월세액 세액 공제와 월세액 소득 공제 둘 다 가능할 경우에는 보다 공제액이 높은 월세액 세액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하다. 

신청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이전에 월세액을 공제받지 못했다면, 홈택스의 종합 소득세, 근로 소득 신고에 들어가서 경정 청구를 하면 5년 전 내용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의 월세 가격의 평균치가 원룸 기준 55만원이고, 오피스텔 원룸 기준 65만원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회 초년생이고, 전세 자금 대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나, 자본금이 적을 경우 월세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처럼 부담이 높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이러한 제도들을 통해 주거비를 아끼는 것이 좋다. 

귀찮다고 미루지말고, 이와 같은 제도를 잘 활용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