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분리 수거 방법 - 컵라면, 접시, 칼, 소형 가전, 의류 헷갈리는 배출 방법 한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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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식

자취 분리 수거 방법 - 컵라면, 접시, 칼, 소형 가전, 의류 헷갈리는 배출 방법 한번에 정리

by 집순이 리나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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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부모님과 살 때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자취를 시작하면 분리 수거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아파트 같은 경우는 비교적 분리 수거 관리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용이하지만, 자취를 하면, 내가 직접 모든 분리 수거를 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자취를 하며, 분리 수거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긴 하지만, 유튜브를 보면 살림을 잘 하는 고수들은 분리 수거에 진심이어서, 보다 더 완벽한 분리 수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 직접 지침하는 분리 수거 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기로 하였다. 

분리 수거 방법

1. 플라스틱류

페트병과 플라스틱류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 상표와 뚜껑을 제거한다. 

플라스틱이지만, 여러 재질이 섞여있는 자잘한 물건의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요즈음에는 무라벨 상품들이 나와있어서 보다 분리하기 쉬우나, 뚜껑은 플라스틱류에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2. 비닐류

과자, 라면 봉지, 1회용 비닐 봉투의 이물질을 물로 2~3회 깨끗이 씻어 배출하고, 너무 더러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현실적으로, 자잘한 식품 비닐류들은 재활용이 어차피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렸는데, 이 또한 물로 2~3회 씻어서 분리 배출하는 고수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나는 앞으로도 엄청 깨끗하고 큰 비닐류가 아니라면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 같다. 

 

3. 스티로폼

라면 용기는 이물질을 물로 씻어서 배출한다. 택배 포장에 이용된 큰 스티로폼은 분리 배출 또한 분리 배출이 가능하나, 더러운 경우에는 부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컵라면 용기 같은 스티로폼들 또한 씻어서 분리 배출이 가능하고, 고수들은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빨간 자국까지 없애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잘게 부숴서 종량제 봉투에 버려도 된다고 하니, 나는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 같다. 

 

4. 유리병류

탄산 음료병이나 맥주, 소주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배출한다. 

거울 깨진 유리, 도자기류, 유리 식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나 전용 마대 자루에 배출한다. 

 

의외로 식기를 버릴 일이 많은데, 도자기류나 유리 식기류는 유리병류가 아니므로 종량제에 버리라고 한다. 양이 많을 경우 전용 마대 자루를 구입하여 버리면 된다. 

 

기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의 대형 가전과 선풍기, 청소기 같은 소형 가전 제품이 5개 이상 있을 경우, 폐가전 무상 방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와서 수거해간다. (1599-0903)

5개 이하일 경우 선풍기, 청소기 같은 소형 가전 제품은 주민센터에 전용 수거함이 있는 경우도 있고, 아파트에 수거함이 있는 경우도 있다. 

 

사실 모든 폐기물의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 대형 폐기물 등록 스티커를 구매하여, 부착하여 집 앞에 놓으면 수거해간다. 

 

의류의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수도 있지만, 이사를 가거나 많은 옷을 버릴 때에는 키로수로 아주 약간의 현금을 주는 수거 업체들이 있으니 이를 활용하거나, 지역의 의류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칼을 버릴 때에는 뽁뽁이나 판지로 감싸서 테이프로 고정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미화원들이 튀어나온 칼날로 다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에 주의해야 한다. 

 

결론

분리 수거를 나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병 뚜껑을 섞어서 버리는 등 잘못된 부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았고 반성한다. 

이 외에도 보다 재활용이 잘 이루어 질 수 있고,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덜 하려는 고수들의 노력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분리 수거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는 못해서 고수들처럼 하지는 못하더라도, 위와 같은 지침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올바른 분리 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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