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중개사, 중개 보조원 평균 임금, 공인 중개사 전망, 공인 중개사 시험 일정 및 내용에 대하여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면 가장 많은 점포가 카페, 편의점, 부동산이 있다.
부동산은 아무리 시골이라도 하나씩은 있고, 몇 걸음만 걸어도 발에 치이게 많이 있다.
10년 넘게 자취를 하는 동안 집을 많이 구해보고, 부동산을 많이 방문해 보았는데, 동네 부동산들은 나이가 지극하신 분들이 사장인 경우도 많이 있어서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공인 중개사 자격을 획득하고 사장이 되어서, 중개 보조원을 아르바이트로 두고, 규모를 좀 더 확장하여, 영업을 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공인 중개사와 중개 보조원들의 평균 임금과 함께, 공인중개사의 전망, 공인 중개사 시험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공인 중개사와 중개 보조원의 정의
공인 중개사는 공인 중개사 시험을 통해 자격을 획득한 자로, 부동산 재산권 및 중개 대상물을 거래 당사자 간에 매매,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고, 부동산 경매, 부동산 컨설팅, 부동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중개 보조원은 부동산 투어 안내, 계약서 준비, 매물 정보 수집 등의 간단한 사무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중개 보조원은 부동산을 개업하거나, 계약서를 체결하거나, 중개 대상물을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다.
공인 중개사 평균 임금
공인 중개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영업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에 따라 가져가는 임금이 달라진다.
그래서 평균 임금에 대해서 책정하기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공인 중개사의 평균 연봉은 3833만원으로, 상위 25%는 4144만원, 하위 25%는 3125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2023년 기준)
중개 보조원 평균 임금
중개 보조원의 임금 또한 영업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가져가는 임금 수준이 상당히 다르다.
중개 보조원의 임금은 크게 월급제와 월급+비율제, 완전 비율제로 나뉘게 된다.
월급제는 월급을 정해두고, 최저 임금보다 적은 일반적으로 10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배우는 방식이다.
최저 임금제가 있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완전 월급제로 이루어진 방식은 거의 없으며, 초보이고, 많은 자격 수준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노동력을 구매하는 경우이다.
월급+비율제는 기본급을 적게 정해두고, 계약이 실제로 이루어질 때 주어진 비율로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보통, 20% 정도로 비율은 정하면, 80%는 공인 중개사가 가져가고, 20%정도를 기본급과 함께 인센티브로 받는 방식이다.
완전 비율제는 기본급 없이 주어진 비율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개인에 역량에 따라 임금이 달라진다.
공인 중개사는 채용으로 인해 임금을 주는 부담이 없고, 주로 5:5나 6:4 비율로 임금이 책정된다.
공인 중개사의 전망
현재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의 수는 53만 6천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 활동 인구가 약 2936만명이라고 하는데, 수치상으로 경제 활동 인구 54.7명당 1명이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소리이다.
부동산은 자산 관리의 한 형태이고, 가까운 미래에는 없어지지 않을 직업 중에 하나이지만, 이렇게 공인 중개사 자격 시험 합격자가 증가하면, 현재와 같이 부동산이 발이 채이게 많아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것이다.
공인 중개사 시험
공인 중개사 시험은 1년에 한 번 10월경에 이루어지며, 1차와 2차를 모두 합격해야 한다.
1차를 합격했더라도 2차를 합격하지 못했으면 2차를 다시 응시하여 합격해야 자격증이 주어진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은 같은 날에 이루어진다.
접수자수는 매년 다르지만, 2023년 기준으로 1차 시험에 18만명 정도가 응시하고, 27000명 정도가 합격하였다.
1차 시험 기준으로 15% 정도가 합격한 셈이다.
1차 시험의 경우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 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이라는 2가지 과목이 있다.
2차 시험의 경우 공인 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 실무, 부동산 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 관련 세법의 3가지 과목이 있다.
결론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임금도 큰 편이 아니지만, 자신이 부동산에 관심이 있고, 투자에도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이를 공부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전망 자체는 경쟁이 치열한 편이지만, 자신이 영업에 자신이 있거나, 적성이 맞는 경우에는 이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직장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퇴직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데,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오히려 영업이기 때문에 인맥과 많은 정보, 노하우들을 습득할 수 있으므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될 수도 있다.
마음을 먹고 공부를 해봐도 괜찮은 영역이라고 생각하여 이에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다.